
▲충남 천안시 불당동 일대에서 김태흠 후보의 선거 벽보가 누락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진행 중인 가운데 충남 천안시 불당동 일대에서 김태흠 후보의 선거 벽보가 누락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천안 불당동 한 선거 벽보 게시판에 다른 후보들의 벽보는 정상적으로 부착됐지만 김태흠 후보 벽보만 빠진 상태가 확인됐다. 제보자는 현장 사진과 함께 “특정 후보 벽보만 누락된 상황이라면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렵다”며 “선거의 공정성을 흔들 수 있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 벽보는 관할 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된 장소에 후보자별 순번에 맞춰 게시해야 한다. 벽보 누락이나 훼손은 유권자의 알 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 만큼 선거 관리의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현재까지 해당 벽보 누락이 단순 부착 지연인지, 누군가에 의한 훼손 또는 철거인지, 행정상 착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입장도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선거 기간마다 반복되는 벽보 훼손과 누락 문제가 선거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실제로 과거 지방선거와 총선 과정에서도 특정 후보 벽보가 훼손되거나 잘못 부착돼 선관위 조사와 경찰 수사가 진행된 사례가 있었다.
시민들 사이에서도 철저한 진상 확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시민은 “선거는 무엇보다 공정성이 중요하다”며 “의도 여부를 떠나 특정 후보 벽보가 빠졌다면 신속하게 원인을 조사하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현장 확인을 통해 벽보 부착 경위와 누락 여부를 조사한 뒤 필요한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