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경남도-합천군 합동 산사태 재난 대응 주민대피 훈련 실시

재난대응 및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로 주민대피 ‘골든타임’ 확보 구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상남도는 5월 11일 합천군 용주면 장전리 일원에서 산림청, 합천군과 합동으로 ‘산사태 재난 대응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대응 역량과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에 대한 도민들의 경각심을 높여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산림청에서 주관한 주민 대피 훈련은 ‘현장 대피’와 ‘토론 훈련’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산림청, 경남도, 합천군을 비롯해 합천경찰서, 합천소방서, 산림조합,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등 관계기관과 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산사태 위기 경보 발령 상황을 가정해 주민들이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히 이동하는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어진 토론 훈련에서는 위기관리 매뉴얼의 현장 적용성을 검토하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도내 252개 읍·면·동에서 산사태 주민대피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실전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2026년까지 ‘산사태 인명피해 제로화’ 달성을 목표로, 생활권 중심 사방사업 확대와 취약지역 안내표지판 설치 지원 등 현장 중심의 안전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재철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산사태는 발생 이후 대응이 불가능한 재난으로 사전대피가 인명피해 예방의 핵심임을 명심하여 앞으로도 주민대피 훈련, 교육 등을 통해 재난대응 능력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주민들께서도 도민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대피로와 대피소 위치를 사전에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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