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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중기부, 중소기업·소상공인 온라인 수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해 맞손 잡았다!

수출 중소기업 물류비 부담 경감,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강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온라인 수출과 판로 확대를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오늘(12일) 국제우편물류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협약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동물류 지원 사업 등에 선정된 수출 중소기업이 우체국 국제우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물류비 절감을 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해당 기업들에 예산을 지원하여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대폭 경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 전용 항공 물류센터인 ‘지능형 거래 거점(스마트 트레이드 허브’에서 중소기업이 국제특급우편(EMS) 등 국제우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이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의 국제물류 처리가 한층 원활해지고, 물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한 협업 확대도 포함된다. 우정사업본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들이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이를 위한 판촉(마케팅) 비용을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한다. 또한 우정사업본부는 동행 축제 기간 우체국 쇼핑몰 내 온라인 특별기획전을 운영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제우편을 이용하는 수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물류 상담(물류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공동으로 수출 상담 창구를 마련하여 중소기업의 수출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우정사업본부의 국제우편 서비스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해외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의 수출과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촉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주재로 진행된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관련 현장 간담회’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현장에는 수출기업과 이음터(플랫폼)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제우편물류센터 현장을 견학하고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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