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지난 7일, 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에서 주최한 목포지역 4개 노인복지관이 함께하는 연합 나눔 바자회 '온: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과 위기노인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활기가 넘쳤다.
이번 바자회는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목포시노인복지관, 하당노인복지관, 하나노인복지관이 연합하여 진행했으며, 전국에서 보내온 기증 물품을 비롯한 각 기관의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젓갈·김치·롤케이크 등 노인일자리 생산품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위기상황에 놓인 지역 어르신의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장을 찾은 한 주민은 “판매수익금이 좋은 일에 사용된다고 하니 기쁜 마음으로 오게 됐다”며 “물건들도 좋아서 선물용으로 많이 샀다. 좋은 일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은주 관장은 “두 손 가득 물건을 들고 밝게 웃는 기부자분들을 보며 따뜻한 나눔의 힘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연합 바자회를 통해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와 주민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 바자회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지역 복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와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 조성의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목포지역 4개 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협력하며,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와 지역 복지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