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24일 공무원 및 관내 복지기관 관계자 등 주거복지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주거복지 교육 및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2022년 찾아가는 주거복지 교육 및 상담'에 김포시가 참여를 신청해 이뤄졌다.

교육은 주거복지 전문가로 구성되어 제1강과 제2강으로 나눠 제1강은 경기도 주거복지센터 장명기 팀장이 '경기도 주거복지센터 소개'를 주제로 2022년 道주거복지 사업 방향 및 시군 주거복지센터 역할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으며, 제 2강은 시흥시 주거복지센터 차선화 센터장이 '시흥시 주거복지센터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민간 위탁운영 조직에서의 주요활동에 대한 생생한 강의를 이어나갔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직자는 “주거복지센터 사업이 생소하지만 어떤 일을 하는지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고, 특히 시흥시 주거복지센터가 추진하는 촘촘한 시흥형 주거복지 사업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박영수 주택과장은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이 주택공급에서 주거복지로 전화됨에 따라 우리 시도 수요자 중심의 주거복지 지원을 위한 주거복지 전담기구 설치가 필요하다.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주거문제와 환경개선을 위한 역할 수행 방안을 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2021년 7월 주거복지 근거 조례 제정을 통해 주거복지센터 설립을 위한 운영기반을 마련하였고, 국토부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지역 주거복지센터 설립 추진을 위해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