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부흥중학교, 전교생 모두가 ‘따로 또 같이’만든 학교 축제 개최

10월 20일, 2021 학교축제 ‘한울제’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양부흥중학교는 10월 20일 ‘따로 또 같이’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전교생이 함께 만들어 내는 2021 학교 축제 ‘한울제’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도에 전면 취소되었던 학교 축제에 대한 학생들의 바람과 열망으로 학생자치회와 민주자치부를 중심으로 2021학년도 학교 축제를 기획하고 방역수칙을 이행하며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 9월 30일 오디션을 거쳐 축제 무대에 서게 될 공연 18개팀, 복면가왕 6명을 선발했으며, 방송반 학생들이 그동안 익힌 기술과 협동심으로 10월 12일 최종 리허설과 10월 14일 총 5시간에 걸친 녹화를 진행하여 축제 당일 방송될 공연 영상을 완성했다.


전 교원은 학생들에게 따뜻한 메시지 영상을 촬영했고, 교사 댄스팀을 구성하여 축제 찬조 공연을 위한 장시간 댄스 연습과 영상 촬영으로 참여했다.


10월 20일 축제 당일 1, 2부에 걸친 90분 가량의 공연 영상을 시청했고, 매 순서가 끝날 때마다 학생들의 환호와 박수소리가 복도를 매웠고, 스쿨투게더로 전체 학부모님들께 공연 영상 링크를 보내드려 학교 구성원의 열정과 노력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교생은 ‘흡연 예방 스마트폰 그립톡 만들기, 우리들의 금연 다짐 롤링 페이퍼, 환경 영상 시청 후 멸종 위기 동물에게 엽서 쓰기, 협동화 그리기, 학급별 미니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참여했다.


‘따로와 같이’의 축제 주제에 맞게 프로그램 진행 시 먼저 ‘따로’ 개별 활동을 한 후, 활동 결과물을 학급에 ‘같이’ 전시함으로써 친구들의 생각과 실천의지를 공유했다.


축제에 참가한 3학년 학생회 임원은 “학생회에서 오디션을 진행하고 엽서 동물 도안도 그리고, 복면가왕 가면도 직접 만들면서 요즘 학교생활에 푹 빠지게 되었고, 졸업하기 전에 이렇게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되어 너무 기쁘고 뿌듯해요”라고 말했다.


원혜령 축제담당교사는 “코로나로 침체되어 있었던 학교 분위기를 활기차게 바꿀 수 있었고,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숨기고 있었던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한 것 같아요. 내년에는 코로나 상황이 나아져서 대면으로 축제가 진행되길 소망합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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