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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시흥시-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국가연구개발사업 통합 시험장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기반 마련을 위해 실증 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경찰청은 6. 1일 시흥시청에서 4개 부처(경찰청,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합동으로 진행 중인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 사업의 경찰청 소관 과제 통합 시험장 구축을 위해 시흥시(시장 임병택),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사업단장 최진우)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구축되는 통합 시험장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경찰청 소관 연구과제를 단일 장소에서 합동 검증 ‧ 보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 5월 공개 공모를 통해 시흥시가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어, 오는 2026년까지 시흥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배곧 1, 2동 및 정왕 3, 4동) 내 7개 도로 구간에서 연구성과물 실증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경찰청 소관 연구과제의 중요성과물인 △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 운행 관리를 위한 통합관제 플랫폼, △ 음영 구간, 야간, 악천후 등에 대응 가능한 현장 기반시설, △ 교통 문제 분석 및 교통 예측을 위한 빅데이터 시스템 등이 효과적으로 검증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양해각서는 이러한 통합 시험장의 성공적인 구축 및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3개 기관(경찰청, 시흥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이 추진했으며, 각 기관은 △ 통합 시험장 내 연구성과물의 적용‧설치‧운영 △ 연구성과물의 설치 관련 계획심의, 인허가 등 행정절차 △ 연구 고도화를 위한 상호 정보제공 △ 민원 대응 및 홍보 △ 그 밖에 통합 시험장 구축・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하여 상호 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윤소식 교통국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그간 연구된 자율주행 기반 기술이 효과적으로 검증 ‧ 보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경찰청에서는 제도 개선, 기반시설 구축 등 자율주행 상용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병택 시장은 “자율주행 통합 시험장 운영을 통해 2026년까지 완전자율주행 기술 및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자율주행 융합 신산업을 육성하는 등 시흥시가 혁신기술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진우 사업단장은 “자율주행기술은 무엇보다 안전해야 한다.”라며, “충분한 실증을 통해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복잡한 운전 시나리오에 대응 가능한 기술을 향상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경찰청, 시흥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은 2023년까지 통합 시험장 대상지를 분석하고, 2024년부터 본격적인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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