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향토사료관 특별전시 ‘일석 이희승과 한글’

우리 동네 작은 박물관으로 유익한 전시 관람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의왕시에서 운영하는 공립박물관 의왕향토사료관에서는 특별전시 ‘일석 이희승과 한글’을 내년 11월 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석 이희승은 의왕시 포일동 출신의 국어학자로, 어려운 가정환경과 일제의 침략으로 나라가 혼란했던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국어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학업을 계속했다. 그는 경성제국대학교를 졸업하면서 조선어학회에 가입한 후 한글맞춤법통일안을 제정하고 표준어 사정 사업을 추진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인물이며, 해방 이후에는 국어학자이자 교육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우리나라 국어학 발전에 공헌했다.


민명희 문화체육과장은 “가족, 이웃과 함께 이번 전시를 관람하면서 국어학자 이희승의 치열한 삶을 통해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이 어떻게 정리되어 오늘날에 이르게 됐는지를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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